나는 남편과 함께 세탁소를 운영한다.
딸둘이 초등학교를 다니는데 둘다 세탁소 부근 초등학교를 보낸다. 지역의 학군이 우리가 사는 흑인 스페니쉬 밀집지역 보다 안전하고 좋기 때문이다.
아파트에 쥐가 있어서 고양이를 키웠다. 갖태어난 2주때부터 키워서 이제 겨우 7개월짜리 어린애나 다름없는 우리 나비가 나무에서 떨어졌다.
자식이나 다름 없었는데 날이 더워서 밖에서 놀라고 아침에 나갈때 밖에 내 놓고 8시경에 집 코너에서 나비야 하고 부르면 어디선가 달려와 품에 안겨 두딸이 번갈아 가며 안고 함께 아파트에 들어갔다.
그런데 몇일전에 같은시간 8시경에 아무리 나비야를 불러도 우리 나비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나와 남편은 안으로 들어왔고 아이들이 골목을 돌아다니면 나비야를 외치며 찾았는데우리 나비가 나무 위에 올라간후 내려오지를 못하고 있었다.
옆집 남자가 사다리를 가져와서 빗자루로 고양이를 떨궈뜨릴테니 아래서 받으라고 하여 모두가 팔을 벌리고 있는데 우리 나비는 겁을 잔뜩먹고 더 높이 올라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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